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짧지만 공감의 웃음이 가득한 짧은시 좋은시 재밌는시 하상욱 시모음
요로쿵
2014. 2. 16. 08:56
짧지만 공감의 웃음이 가득한 짧은시 좋은시 재밌는시 하상욱 시모음
안녕하세요, 좋은 아침입니다.
오늘은 짧지만 공감 가면서 재밌는 하상욱 시인의 시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.
이번에 어떤 담배를 보았는데 그 담배곽에도 하상욱시인의 짧은 시가 담겨있더라고요,
몇 줄 되지도 않는 그 시를 보면서 웃음이 나는 것을 느꼈답니다.
모두 하상욱 시인의 시를 보며 공감의 웃음을 가질 수 있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.
고민
하게 돼
우리
둘 사이
- 축의금
다시
일어나
주저
앉지마
- 취객
내가
다른걸까
내가
속은걸까
- 맛집
짧은
순간
많은
생각
- 모르는 번호
그냥
믿어줘
그냥
보내줘
- 회식자리
알고
보면
다들
딱히
- 불금
너도?
- 시험 망침
나한테
니가
해준게
뭔데
- 수수료
모두 공감이 되셨는지요?
저는 시 하나 하나 다 공감이 되더라고요,
정말 어떻게 이런 시를 쓸 수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.
보시다시피 몇 줄 되지도 않고 단 두,세 글자 정도만 있는 시도 있습니다만
그러나 이 짧은 시에도 엄청난 공감과 함께 풉, 웃음이 나오지 않나요?
진짜 대단한 시인인 것 같습니다.
오늘 포스팅은 여기에서 줄이도록 하고요,
많은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.